'택시' 성동일·신원호, "박보검 착해도 너무 착해..더 잘됐으면"

김현경 2016. 6. 15. 10: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응답하라 1988’를 연출한 신원호PD와 주연배우 성동일이 ‘택시’에 탑승했다.

1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는 16년지기 성동일과 신원호 PD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박보검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신원호 PD는 “캐스팅에서 웃는 모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캐스팅원칙을 전하던 중 박보검의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신 PD는 “박보검은 정말 안 웃기다. 매사에 지루하다”며 “문자도 어쩜 그렇게 바르게 보내는지 띄어쓰기, 맞춤법이 정확하다. 웬만큼 착하면 '재미없다' 하고 말겠는데 너무 착하니까 이게 재밌는 거다”고 전했다.

또 박보검이 ‘응답하라 1988’ 출연 이후 집안 빚을 다 갚았다는 소식에 대해 “기분 좋다. 시작부터 본 친구다보니 애정이 가고 손이 간다”며 “보검이 같은 경우는 착한 애들은 더 잘됐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야기를 듣던 성동일은 “그래서 날 제일 걱정했다. 착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