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tvN 시상식, 지상파 뛰어넘을 '역대급 시상식'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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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9일 tvN이 첫 시상식을 개최한다. tvN 측 관계자는 "올해로 개국 10년을 맞이한 tvN은 10주년 생일인 오는 10월 9일에 1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tvN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며 "시상식을 포함한 tvN 10주년 페스티벌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미정으로 추후 세부내용이 정해지면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tvN 시상식은 시청자가 목이 빠지게 기다렸던 행사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그동안 tvN은 지상파를 뛰어넘는 질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며 시청자의 무한한 지지를 받았다. 특히 젊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지상파보다는 tvN"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을 정도다.
특히 올해 개국 10주년을 맞이한 tvN은 '역대급 라인업'이라고 불릴 정도로 화려한 출연진과 제작진을 자랑하는 웰메이드 금토극을 연이어 선보였다. 올해 1월 종영한 '응답하라 1988'(신원호 감독, 이우정 각본)은 최고 시청률 18.803%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고, 후속으로 방송된 '시그널'(김원석 감독, 김은희 각본) 역시 최고 시청률 12.544%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최고의 장르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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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극 역시 빛났다. tvN 월화극은 그동안 좋은 드라마를 선보였음에도 지상파와 달리 11시 심야 시간대에 방송되기 때문에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해 왔다. 하지만 올해 초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이윤정 감독, 김남희·고선희 극본)으로 역대 tvN 월화극 사상 최고 시청률인 7.102%을 기록하더니, 현재 방송중인 '또 오해영'(송현욱 감독, 박해영 극본)으로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치즈인더트랩'의 기록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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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새로운 예능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명품 배우' 박신양이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등 연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기꺼이 연기를 전수해주는 과정을 담은 '배우학교'는 방송 첫날부터 종영하는 날까지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집밥 백선생2'와 '수요미식회'는 시들해진 쿡방 열풍 사이에서도 식지않은 인기를 보여주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코미디 빅리그'와 '현장토크쇼 택시' 'SNL코리아' 등 역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며 tvN의 대표 장수 예능으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이렇게 탄탄한 콘텐츠와 완벽한 제작진, 화려한 출연진으로 중무장한 tvN의 시상식은 지상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시상식이 될 거라 기대되는 건 당연한 이유. tvN 시상식을 기다리는 시청자의 마음은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하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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