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tvN 시상식, 지상파 뛰어넘을 '역대급 시상식'인 이유

이승미 2016. 6. 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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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시상식 11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역대급 방송 시상식이 온다.

오는 10월 9일 tvN이 첫 시상식을 개최한다. tvN 측 관계자는 "올해로 개국 10년을 맞이한 tvN은 10주년 생일인 오는 10월 9일에 1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tvN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며 "시상식을 포함한 tvN 10주년 페스티벌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미정으로 추후 세부내용이 정해지면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tvN 시상식은 시청자가 목이 빠지게 기다렸던 행사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그동안 tvN은 지상파를 뛰어넘는 질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며 시청자의 무한한 지지를 받았다. 특히 젊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지상파보다는 tvN"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을 정도다.

특히 올해 개국 10주년을 맞이한 tvN은 '역대급 라인업'이라고 불릴 정도로 화려한 출연진과 제작진을 자랑하는 웰메이드 금토극을 연이어 선보였다. 올해 1월 종영한 '응답하라 1988'(신원호 감독, 이우정 각본)은 최고 시청률 18.803%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고, 후속으로 방송된 '시그널'(김원석 감독, 김은희 각본) 역시 최고 시청률 12.544%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최고의 장르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았다.

드라마 11111
이어 방송된 '기억'(박찬홍 감독, 김지우 극본)은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하긴 했지만, 주인공 이성민의 명품 연기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을 받았다. 현재 방송 중인 '디어 마이 프렌즈'(홍종찬 감독, 노희경 각본)는 김혜자, 고두심, 나문희, 윤여정 등 시니어 배우들을 내세우며 지상파 드라마에서는 선보일 수 없는 차별성 있는 스토리로 극찬을 받고 있다.

월화극 역시 빛났다. tvN 월화극은 그동안 좋은 드라마를 선보였음에도 지상파와 달리 11시 심야 시간대에 방송되기 때문에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해 왔다. 하지만 올해 초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이윤정 감독, 김남희·고선희 극본)으로 역대 tvN 월화극 사상 최고 시청률인 7.102%을 기록하더니, 현재 방송중인 '또 오해영'(송현욱 감독, 박해영 극본)으로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치즈인더트랩'의 기록을 깼다.

여기서 끝난게 아니라. 앞으로 선보일 드라마는 더 화려하다. 전도연의 1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굿 와이프'(이정효 연출, 한상운 극본),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등 대세 연기자들이 총출동한 '안투라지 코리아'(장영우 감독, 서재원·권소라 극본),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싸우자 귀신아'(박준화 감독, 이대일 극본)까지 시청자를 설레게 할 드라마들이 연이어 시청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예능
드라마 만큼이나 예능도 빛났다. tvN 예능의 자존심 나영석 PD는 '응답하라 1988'의 주역인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고경표와 함께 한 '꽃보다 청춘'를 선보였고, 지난 해 인터넷 및 모바일 컨텐츠로 방영된 '신서유기'를 TV판으로 내보내 금요일 밤 웃음을 책임졌다. 나 PD의 또 다른 대표 예능 브랜드인 '삼시세끼'까지 7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획기적인 새로운 예능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명품 배우' 박신양이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등 연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기꺼이 연기를 전수해주는 과정을 담은 '배우학교'는 방송 첫날부터 종영하는 날까지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집밥 백선생2'와 '수요미식회'는 시들해진 쿡방 열풍 사이에서도 식지않은 인기를 보여주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코미디 빅리그'와 '현장토크쇼 택시' 'SNL코리아' 등 역시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며 tvN의 대표 장수 예능으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이렇게 탄탄한 콘텐츠와 완벽한 제작진, 화려한 출연진으로 중무장한 tvN의 시상식은 지상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시상식이 될 거라 기대되는 건 당연한 이유. tvN 시상식을 기다리는 시청자의 마음은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하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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