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vs 슬랙스, 트렌디하거나 혹은 젠틀하거나

패션 조선 2016. 6. 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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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남자 스타일링은 두 가지 아이템으로 끝낸다. 바로 데님과 슬랙스. 복잡한 아이템이 필요 없는 여름철, 팬츠는 남성 스타일링을 완성시켜주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꼽힌다. 데님과 슬랙스로 연출한 최근 패셔니스타들의 행보를 들여다봤다.

데님족

데님은 흔히 면직물의 일종으로 대부분 진한 청색을 띠고 있다. 워싱과 디테일, 핏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이며 요즘 같은 시즌에는 통기성이 우수한 디스트로이드진, 빈티지진이 인기다.

최근 영화 ‘굿바이 싱글’ 시사회장에서 김영광은 8부 소재의 데님을 선택해 캐주얼한 멋을 추구했다. 박보검과 이제훈 역시 발목 길이의 스키니진을 착용해 트렌드와 실용성 두 가지 모두를 잡았다.

데님을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밑위 길이. 다른 소재보다 두꺼운 데님의 특성상 밑위 길이에 따라 다리 길이가 매우 짧거나, 길어 보일 수 있다. 꼭 입어보고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슬랙스족

데님이 트렌디하고 실용적인 멋을 추구한다면 슬랙스는 좀 더 격식 있고 젠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슬랙스의 본래 의미는 '슬랙(slack)'에서 비롯된 ‘느슨하다’는 의미지만 최근에는 슈트 팬츠 디자인을 총망라해 지칭되고 있다.

여름철 슬랙스의 활용은 무한하다. 데님과 달리 다양한 소재를 활용할 수 있고 통기성이 우수해 한여름에도 착용할 수 있다. 연출 팁은 스트리트룩이나 빈티지룩 등 너무 캐주얼한 아이템만 제외하면 다방면에 코디가 가능하다. 샤이니 민호가 좋은 예.

/패션 조선 에디터 이형준 (fashion@chosun.com), 사진: 이현무 기자 (styl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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