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유상무, 거짓말 탐지기 '거짓' 반응

2016. 6.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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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폭행 시도가 없었다'던 개그맨 유상무 씨의 주장이 '거짓말 탐지기'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거짓말이 섞여 있다는 뜻인데요.

경찰은 유씨의 성 폭행 시도를 뒷받침할 CC TV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폭행 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 씨.

지난달 31일 경찰에 출석한 유 씨는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상무 / 개그맨]
"사건에 대한 모든 것들은 진실하게, 있는 그대로 경찰 조사를 통해서 명백하게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당시 유씨는 "강제 성폭행 시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거짓말 탐지기의 반응은 유 씨의 주장과 달랐습니다.

유 씨의 동의를 받고 실시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유 씨의 주장 중 일부 내용이 '거짓'인 걸로 밝혀진 겁니다.

또 경찰은 성폭행 미수 정황을 뒷받침할 만한 CCTV 영상도 확보해 분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정 기자]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기소의견으로 유상무 씨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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