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돌고래 추정 서문탁, 연일 뜨거운 관심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16. 6. 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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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탁. 소속사 제공

가수 서문탁(38)이 <복면가왕>의 출연자로 추정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의 12일 방송분에는 ‘돌고래의 꿈’이라는 예명을 쓴 출연자가 뛰어난 음색과 가창력으로 다른 참가자들을 압도했다. 그의 음색과 노래를 부르는 자세 등 여러 가지 정황을 보아 그가 바로 서문탁이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서문탁은 1999년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을 발매하며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서문탁은 데뷔 초부터 허스키한 목소리와 힘찬 가창력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이후 <사슬>, <서문탁3rd> 등 6집까지 연이어 활동했고 일본에 음반을 내기도 했다. 또 자주 드라마 O.S.T에 참여했고 <불후의 명곡>, <나는 가수다> 등 음악 중심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다.

또한 서문탁은 2005년 뮤지컬 <헤드윅> 시즌2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고 다수의 작품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미국으로 유학길에 올라 현재 버클리음악대학에 재학 중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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