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한컷]'닌자터틀' 무대인사에서 보여준 자이언티의 닌자사랑
가수 자이언티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
가수 자이언티가 영화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홍보대사로 나섰습니다. 영화 마지막 엔딩곡 '터틀 파워'를 부른 자이언티는 영화 무대인사까지 자처했습니다. 배우도 아닌 가수인 자이언티가 영화 '닌자터틀'과 어떤 인연이 있기에 영화의 얼굴이 된 것일까요. 영화 배급사 관계자에 따르면 자이언티는 '닌자터틀'의 팬이라고 합니다. 그냥 팬이 아니라 '빅팬'(Big Fan)이라고요.
독특한 음색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사랑 받고 있는 자이언티는 2011년 데뷔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영화 음악에 참여했습니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주제가였던 '터틀파워'는 새롭게 편곡돼 자이언티의 목소리로 태어났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경쾌하게 울려 퍼지는 자이언티의 엔딩송은 거북이들의 시원한 액션에 힘을 더합니다.
가수 자이언티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
자이언티는 지난 9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닌자 터틀: 어둠의 히어로' 특별 무대인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약 900여 명의 관객 앞에 선 자이언티는 "어렸을 때부터 '닌자 거북이'를 굉장히 즐겨봤다. 팬이다. 때마침 '닌자터틀' 친구들이 노래를 불러달라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라고 인사 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들었던 '닌자터틀'의 주제가를 직접 부르게 돼 영광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영화 주제가를 불렀다고 하지만 가수가 외화의 무대인사를 대신 하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닙니다. 자이언티의 무대인사는 어떻게 성사 됐을까요? 영화 OST녹음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자이언티는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를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영화 배급사측은 자이언티를 특별 시사회에 초대했고, 이왕 영화를 보러오는 김에 팬들에게 인사하며 영화 홍보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실제 이날 자이언티는 무대 인사가 끝난 뒤 자리에 앉아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가수 자이언티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자이언티는 '닌자터틀'을 위해 특별 이벤트까지 준비했습니다. 자이언티는 관객을 향해 "매니저를 소개해 주겠다"라고 말하며 매니저를 소환했습니다. 자이언티의 매니저는 검은색 정장을 입고 닌자 거북이 띠를 얼굴에 두른 채 텀블링을 하며 등장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날의 특별 이벤트는 영화 배급사에서 미리 계획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자이언티가 매니저와 둘이 의논해서 깜짝 이벤트로 진행했다고요. 관계자들도 계획에 없던 이벤트에 놀랐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자이언티를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의 홍보대사로 인정 할만하죠?
가수 자이언티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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