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 김선달' 시우민, 사기 꿈나무로 스크린 도전장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의 맏형 시우민이 영화 ‘봉이 김선달’을 통해 스크린 도전장을 내민다. 앞서 같은 엑소 멤버인 도경수(디오)를 비롯해 김준면(수호), 박찬열(찬열) 등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치른 만큼 시우민의 도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제작 엠픽처스)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유승호)의 통쾌한 사기극을 그린다. 시우민은 첫 영화인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중무장한 사기 꿈나무 견이로 변신했다.
견이는 ‘김선달 사기패’의 귀여운 막내로 전쟁터에서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자, 비범한 재능의 천재 사기꾼 김선달을 동경해 사기패에 합류한다. 지나치게 해맑은 성품으로 사기패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선입견과는 달리 귀신도 못 속인다는 김선달을 한 번에 속이는데 성공하며 본격적인 사기판에 가세한다.
그저 형님들, 그리고 윤보살(라미란)과 함께 하는 것이 즐거워 사기꾼을 자처했지만, 번 돈을 모아 청나라에 노예로 끌려간 동네 사람들을 구해오는데 쓰고 싶다는 꿈을 지닌 선하고 맑은 소년이기도 하다.
견이는 시우민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신선한 연기가 더해져 톡톡 튀는 캐릭터로 탄생했다. 연출을 맡은 박대민 감독은 “굉장히 사랑스러운 느낌이 드는 막내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는 혼자만의 카리스마로 주변을 압도해야 하는 역할이었다”며 “시우민을 처음 보자마자 ‘딱 견이구나’ 싶었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윤보살 역의 라미란도 “이번 영화를 통해 시우민을 처음 만났는데 첫 연기지만 어색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며 시우민이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시우민은 첫 영화촬영현장에 대해 “엑소일때는 늘 맏형으로 지내다 이번 현장에서는 너무 편했다. 승호 군을 졸졸 따라다니며 연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가 동생이 된 것처럼 행동을 했고, 선배님들도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이런 현장이라면 영화를 매일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했다”고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는 7월 6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스틸]
봉이 김선달 | 엑소 시우민 | 유승호 라미란 고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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