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국립국악관현악과 협연무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김장훈이 국립국악관현악과 협연 무대를 꾸민다.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임재원)이 23일 오후 8시 서울 장충동 해오름극장에서 펼치는 '국립극장 믹스&초이스' 무대에 오른다.
'스타 초이스'의 나서 자신의 히트곡 '오페라'와 '난 남자다'를 부른다. 함경도 민요 '신고산타령'을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할 예정이다. 1991년 데뷔한 그는 지금까지 총 2000여 회의 라이브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첫 코너는 '영화 믹스'다. 한국 고전영화의 명장면을 국악관현악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대형 스크린에 영화의 주요 장면을 편집한 10분가량의 영상이 상영된다. 이 영상에 맞춰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개론'의 작곡가 이지수가 새로 작곡한 국악관현악 작품이 연주된다.
6월 영화는 해방 이후 최초의 영화 '자유만세'(1946)다.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친 애국지사에 대한 이야기로 호국보훈의 달에 어울린다.
'한국춤 믹스'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연주와 국립무용단 대표 무용수의 앙상블로 꾸며지는 코너다. 이달의 무용수는 국립무용단의 스타 단원 조재혁이다. 국립무용단 '춤, 춘향' '가야' '회오리' 등 굵직한 작품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상증후군' '번(Burn)-타오르는' '두 여인' 등 한국무용의 범주를 넘어서는 참신한 안무 작품도 발표했다.
국악관현악 레퍼토리 중 명작을 선정해 선보이는 '명곡 초이스' 코너에서는 북한 작곡가 최성환 작곡의 '아리랑 환상곡'과 박범훈 작곡의 '신내림'이 연주된다.
지난 3월 첫선을 보인 상설프로그램 '국립극장 믹스&초이스'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계성원이 지휘, 국악에 대한 열정을 지닌 드러머 남궁연이 연출과 사회를 맡는다. 러닝타임 90분, 2~3만원. 02-228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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