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학 '보보경심: 려' 왕식렴 役 출연, 완성도 높일까

박정학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박정학이 '보보경심: 려'에 출연했다.

10일 소속사 모션미디어는 박정학이 SBS 새 월화드라마 '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연출 김규태) 출연했다고 밝혔다.

박정한은 개성 있고 안정된 연기로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배우다. 또한 대학로에서 연극을 직접 제작, 출연한 바 있을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의를 갖고 있는 실력파 배우다. 최근에는 SBS 새 주말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 촬영을 마쳤고, 안톤 체호프의 연극 '플라토노프'에서 니꼴라이로 출연했다.

'보보경심: 려'는 '아이리스' '빠담빠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 굵직한 작품을 연출한 김규태 감독이 새 작품이다. 중국 인기 드라마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삼았고 한국에서는 고려를 배경으로 한 여성의 타임슬립 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사극으로 각색됐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100% 사전제작 돼 이준기, 아이유, 강하늘, 조민기, 성동일, 홍종현, 남주혁, 백현, 지수 등이 촬영을 마쳤다. 이 가운데 박정학까지 출연해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박정학은 조민기(왕건)의 사촌 동생이자, 막강한 실력자 왕식렴 역을 맡았다. 왕식렴은 새로운 권력자에 대한 야망을 품은 인물로 이에 박정학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20대 연기자와 차별화한 원숙미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보보경심: 려'는 현재 방송 중인 '대박'의 후속인 '닥터스'의 다음 작품으로 오는 8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모션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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