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독도지우개', 3333만원 기부..수익금 절반

김아름 2016. 6.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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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디자인 문구 기업 모닝글로리가 지난 1년 동안 판매된 독도지우개 수익금의 50%인 783만원을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독도 홍보를 위해 2013년 첫 기부를 시작한 이래 네 번째로 지금까지 총 3333 만원을 기부했다. 모닝글로리는 지난 2013년 4월 우리 땅 독도를 알리고자 '독도지우개' 3종(400원, 600원, 900원)을 출시했다. 독도지우개에는 독도 사진과 함께 '수익금 일부는 독도후원기금으로 쓰입니다'라는 문구를 반영해 소비자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독도지우개는 출시 1년 만에 판매 100만 개를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223만 개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한반도의 아침을 여는 독도', '독도야 사랑해' 등의 문구가 삽입된 독도 노트와 독도 연필 등의 독도시리즈를 잇달아 선보이며 우리 땅 독도를 널리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모닝글로리 허상일 대표는 "독도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서 시작한 작은 기부였는데, 소비자들의 사랑으로 4차 기부까지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모닝글로리는 독도 뿐만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와 소중한 문화유산 등의 소재를 제품에 참신하게 적용해 디자인과 교육적 효과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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