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를 찾아서', 픽사가 만들면 다르다

김지혜 기자 2016. 6. 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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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픽사가 만들면 다르다?"

영화 '도리를 찾아서'에 대한 기대가 높다. '도리를 찾아서'는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픽사 스튜디오의 5번째 작품이자 전 세계 9억불의 흥행 신화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 '니모를 찾아서'의 속편.

'도리를 찾아서'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바로 스토리다. 픽사의 작품들은 항상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정을 매만지는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사랑 받아왔다. '니모를 찾아서'에서 실종된 아들 니모를 찾기 위해 죽을 고비도 마다했던 말린과 그의 진심 어린 마음에 감동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함께한 모태 건망증 도리의 우정은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공감을 샀다.

이외에도 '토이스토리', '업' 등 픽사의 이름을 빛낸 다양한 작품들은 마음을 다독이고 감성을 일깨우며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게 만드는 진심이 담긴 스토리의 힘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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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가 또 행방불명 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과 애정에서 시작된 '도리를 찾아서' 역시 이러한 픽사의 강점이 십분 발휘된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도리가 가족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스스로를 찾아 가는 모습을 보이고, 새롭게 등장하는 친구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모습을 통해 감동적인 경험을 선보일 것이다.

앤드류 스탠튼 감독은 "전편을 통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도리가 2차원적으로 표현됐다면, 이번 '도리를 찾아서'에 대해서는 도리가 겪었던 과거에 대해 전한다. 충분히 가치 있는 스토리이고 매우 중요한 주제"라고 말하며 영화를 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픽사의 창사 30주년 기념작인 '도리를 찾아서'는 7월 7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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