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공동 1위' 장원준 "다승왕에 관심 없다"

수원=김지현 기자 2016. 6. 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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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수원=김지현 기자]
장원준.
장원준.

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다승왕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서 팀 승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두산은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화요일 9전 전승 기록과 함께 4연승을 달렸다.

선발 장원준의 호투가 인상적이었다. 장원준은 6⅔이닝 동안 118구를 던져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로써 시즌 8승째를 거둔 장원준은 다승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장원준은 "운이 좋아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경기 초반 변화가 제구가 안되면서 투구수가 늘어났는데 경기 중반부터 직구 위주의 패턴으로 변화를 주면서 7회까지 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승왕에 대한 질문에는 "다승왕에는 관심이 없다. 내가 던지는 날 팀이 승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답했다.

수원=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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