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김현수, 11G 연속 출루.. 팀 3연승 마감(종합)

2016. 6. 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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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유라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가 장타로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3할8푼2리가 됐다. 팀은 6-8 패배로 3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안타로 김현수는 지난달 19일 시애틀전 이후 11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며 활약했다. 연속 경기 안타도 지난달 31일 보스턴전 이후 4경기째로 늘었다. 최근 보여주고 있는 높은 타격감을 이날도 이어갔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후 이반 노바를 상대로 좌인선상 2루타를 날리며 출발부터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0-1로 뒤진 3회 2사 1루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 1사 후에는 초구에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현수는 0-7에서 6-7까지 추격한 7회 바뀐 투수 앤드루 밀러를 상대해 1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9회 2사 1루에서 아놀드 채프먼을 상대할 대타 놀란 라이놀드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autumnbb@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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