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딘, 아이유에 러브콜 "개인적으로 만나고 파"

2016. 6. 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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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딘이 아이유에 러브콜을 보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가수 딘이 출연해 아이유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유희열은 "이 프로그램하면서 제일 기분이 좋아지는 게 언제냐면 뮤지션을 처음 소개할 때다. 관객분들이 처음엔 '누구지?'라고 반응하시다가 그 이후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하고, 멋진 뮤지션으로 성장하기 시작할 때 기분이 좋다. 그게 스케치북이 할 일인 거 같다"며 "이 분은 '스케치북'에서 처음 공중파 신고식을 치른 분이다. 4~5개월이 지난 지금 완전 대세다. 뮤지션들이 이 분과 작업을 하려고 난리가 났다. 여성분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분이다"라고 말하며 가수 딘을 소개했다.

이어 유희열은 딘에 "지금도 떨리냐. 처음 나왔을 때 굉장히 떨었었다"라며 "요즘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다.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고, 딘은 "처음 노래를 냈을 때 음원깡패이신 장범준이 나왔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약간 연습 게임 정도로 생각했다. 그런데 점점 역주행을 하더니 5위까지 했다. 한 시간마다 차트를 확인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희열은 딘에 "지코랑 크러쉬랑 친하다. 대세들이랑 뭉쳐 다닌다. 이 분들 중 뭐가 제일 낫다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딘은 "끼 부림이다"라며 "끼 부림은 아이컨택에서 나온다"고 방법을 전수했다.

또한 유희열은 "딘을 가수로 알고 계시지만 프로듀서로 먼저 시작했다. 엑소부터 이하이까지 작업을 같이 했다"라고 말했고, 딘은 "작곡가를 할 때보다 가수 할 때가 더 재밌다"고 답했다.

이에 유희열은 딘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이 부탁하면 작업을 해보고 싶은 분이 있냐"고 물었고, 딘은 "아이유다. 아이유의 음악을 좋아한다"며 "아이유를 생각하며 써 놓은 곡이 있다. 개인적으로 만나서 들려드리겠다"고 아이유에 러브콜을 보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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