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TV] '아버지와 나' 에릭남, 넘치는 흥도 스윗함도 부전자전
유주연 인턴기자 mjhjk1004@kyunghyang.com 2016. 6. 3. 08:27
아버지와 나 에릭남 화제
<아버지와 나> 에릭남과 그의 아버지가 흥이 넘치는 부자(父子)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아버지와 나>에서는 프라하로 함께 여행을 떠난 에릭남과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프라하 여행에 나선 에릭남 부자는 길을 걸으면서도 휘파람을 불며 여행의 즐거움을 한껏 느꼈다. 이들이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에릭남은 “아버지와 비슷한 스타일이다. 그냥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다. 좀 잘 맞는 거 같다”며 공통점 많은 부자 사이라고 밝혔다.
이날 숙소에서 에릭남보다 일찍 일어난 아버지는 코를 골며 자고 있는 에릭남의 모습을 몰래 동영상으로 찍기도 했다.
이후 에릭남은 아버지가 촬영한 자신이 코를 골며 자는 영상을 보며 “제가 코를 골면서 자는 걸 처음 알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에릭남 아버지는 여행 전 체코에 대해 꼼꼼하게 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에게 모든 것을 믿고 맡기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등 남다른 교육법으로 ‘1가구 1에릭남’ 탄생의 비밀을 밝혀주기도 했다.
조식을 먹으며 에릭남이 짠 여행 계획을 본 아버지는 자신이 밤새워 체코를 공부한 건 비밀로 하고 모든 것을 에릭남에게 맡기는 모습을 보였다.
에릭남의 로맨틱한 면모 역시 아버지를 닮은 것이었다. 지나가다 꽃을 발견한 아버지는 “찍어서 엄마한테 보내주자”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주연 인턴기자 mjhjk100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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