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의 법칙] "시도 했지만 강제성 NO"..유상무 진술의 아이러니
유상무는 지난 3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 경찰서에 출두해 20대 여대생 성폭행 미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이날 그는 “조사에서 모든 진실을 명백히 밝히겠다”고 말한 후 장장 9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조사를 마친 후 유상무는 다시 취재진 앞에서 “사건 당일 있었던 모든 일들을 말씀 드렸다”고 말한 후 추가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사라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성관계 시도는 있었으나 강제적이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어 그는 “폭행이나 협박이라는 단어가 주는 일반적인 인상과 달리 수사기관에서는 피해자인 여성이 두려움을 느낄 정도의 언행만 있었다고 하면 이를 유형력을 행사했다고 판단한다”며 “만약 어떤 남자가 상대 여성의 팔을 잡아끌어 침대에 눕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유형력 행사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배경을 살펴보면 “성관계 시도는 있었으나 강제성은 없었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온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성관계 시도조차 없었다는 전면 부인보다 시도가 있었음은 인정하되 강제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님을 어필한 것.
그렇다면 유상무 사건은 어떻게 흐르게 될까. 이 질문에 또다른 법조계 관계자는 “유상무 쪽에서 강제성이 없다고 주장한 만큼 수사기관이 충분한 판단을 거쳐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만약 ‘강제성이 없었다’는 주장이 깨진다면 유상무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동아닷컴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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