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페인] '기성용 6번' 슈틸리케호, 스페인전 등번호 공개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스페인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7번, 기성용(스완지 시티)은 6번을 각각 단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페인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협회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20명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기성용의 등번호가 16번이 아닌 6번으로 바뀐 것이다. 기성용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대표팀에서는 줄곧 16번을 달아왔다. 대신 그가 달던 16번은 임창우(알 와흐다)의 몫이 됐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은 슈틸리케호 출범 이후 주로 비어있거나 뚜렷한 주인이 없었던 11번을 달았다. 이정협(울산현대)이 주로 달아 왔던 18번은 황의조(성남FC)가 차지했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주로 달아온 13번은 슈틸리케호에 처음 승선한 윤빛가람(연변푸더)이,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등번호였던 17번은 이재성(전북현대)이 각각 달고 스페인전에 임한다.
반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7번, 남태희(레퀴냐SC)가 10번,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와 장현수(광저우R&F)가 각각 15번과 20번 등 대표팀에서 달던 기존 번호를 유지한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윤석영(찰튼 애슬레틱)과 이용(상주상무)는 각각 3번과 2번을 단다.
슈틸리케호 출범 이후 유럽팀과 첫 평가전인 스페인전은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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