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페인] 스페인 언론, 한국전 예상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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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스페인 언론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와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등이 포함된 한국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스페인이 주축 선수들을 대거 활용한 4-3-3 전술을 꺼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의 예상에 따르면 스페인은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지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놀리토(셀타 비고)와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이 좌-우측 측면 공격수로 나설 전망이다.

중원은 이니에스타와 파브레가스가 2선에 나서고,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 역삼각형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비라인은 호르디 알바(바르셀로나)와 엑토르 베예린(아스널)이 양 측면 수비수 역할을 맡고, 미켈 산 호세(아틀레틱 빌바오)와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가 중앙 수비라인을,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는 이케르 카시야스(FC포르투가)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스페인은 1일 발표한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16) 최종명단 가운데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4명을 제외한 19명으로 한국전에 나선다. 한국과 스페인의 경기는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페인 아스 예상 라인업(4-3-3)

데 헤아 또는 카시야스(GK) ; 알바, 산 호세, 피케, 베예린 ;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파브레가스 ; 놀리토, 모라타, 티아고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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