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동료' 커즌, 오바메양에게 '아스널행' 추천

유지선 기자 입력 2016. 6. 1. 06:43 수정 2016. 6. 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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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26)과 가봉 대표팀에서 함께했던 다니엘 커즌이 오바메양에게 다음 시즌 아스널행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오바메양은 그동안 끊임없는 이적설에 시달렸다. 최근 도르트문트에 잔류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렸지만, 가봉 대표팀의 조르주 코스타 감독의 발언이 이적설에 다시 불을 지폈다. 코스타 감독이 최근 인터뷰에서 "오바메양은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그로인해 오바메양이 대표팀 소집 제외를 요청한 것"이라며 이적을 돕기 위해 오바메양을 대표팀에 차출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이다.

잠잠했던 오바메양의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이유다. 오바메양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공격력 보강을 원하는 팀들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오르내고 있다.

오바메양의 대표팀 동료인 커즌은 1일(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메양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행을 원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EPL은 분데스리가와 스타일이 다르다. EPL 빅 클럽에서 경험을 더 쌓는다면 득점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스널이 오바메양에게 가장 적합한 팀"이라면서 "아스널은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서라도 스트라이커의 영입이 절실하다. 오바메양이 아스널에서 메수트 외질과 함께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외질은 동료에게 좋은 어시스트를 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라며 오바메양에겐 아스널이 최적의 선택지가 될 거라고 주장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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