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우-곽동혁' 계약 완료..FA 3차 계약률 60%

김민경 기자 2016. 5. 3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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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봉우 ⓒ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KOVO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윤봉우(35)가 현대캐피탈과 3차 협상 마지막 날 극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곽동혁(33)도 삼성화재와 계약을 마쳤다.

KOVO는 31일 2016년 남녀 자유계약선수(FA) 3차 교섭 결과를 발표했다. 시장에 남아 있던 10명 가운데 6명이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을 마쳤다. 남자부는 윤봉우와 곽동혁, 안준찬(우리카드), 김철홍(대한항공) 여자부는 한유미(현대건설)와 오지영(한국도로공사)가 계약을 마무리했다.

선수 생활을 이어 가려는 의지가 강했던 센터 윤봉우는 1억3천만 원에 현대캐피탈과 계약을 맺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플레잉 코치로 뛰었던 윤봉우에게 코치직에 전념할 것을 제안했지만 선수의 뜻에 힘을 실어 주기로 했다. 레프트 임동규는 은퇴를 결정했다.

리베로 곽동혁은 삼성화재와 1억2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센터 김철홍은 대한항공과 8천만 원, 레프트 안준찬은 1억1천만 원에 협상을 마쳤다.

여자부는 5명 가운데 2명만 계약을 마쳤다. 은퇴에 무게를 뒀던 한유미는 현대건설의 설득에 8천만 원 계약을 맺고 팀에 남았다. 도로공사에서는 리베로 오지영이 6천만 원에 합의했고, 센터 장소연은 은퇴를 선택했다.

KGC인삼공사 레프트 백목화와 이연주는 미계약 상태로 FA 협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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