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는 생명띠?.. 잘못 매면 '죽음의 띠' 된다

2016. 5. 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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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끈이 머리에 닿지 않도록, 벨트가 꼬이지 않도록 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안전띠 의식 선 캠페인

어깨끈이 머리에 닿지 않도록, 벨트가 꼬이지 않도록

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안전띠 의식 선 캠페인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최근 5년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안전띠 미착용으로 말미암은 사망자 수는 연평균 90명에 달한다고 한다.

최근 부산과 경남 관내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13명 중 5명도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안전띠 미착용 주행 시 시속 60km는 8층, 100km는 13층, 120km는 18층에서 추락하는 충격과 맞먹는다.

이처럼 사고 시 죽고 사건 것은 안전띠가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안전띠도 잘못 매면 무용지물이 되고 오히려 인명피해를 가중시킬 우려가 있어 올바르게 착용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안전띠와 관련한 운전자 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본부는 안전띠 매기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착용법에 대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본부가 전하는 올바른 착용법의 첫 번째는 '어깨 끈이 머리에 닿지 않도록 조심한다'이다.

다음은 '등받이를 바로 세운다', '허리 벨트는 복부에 매지 말고 반드시 골반에 밀착시킨다', '벨트가 꼬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 '블트 클럽 등은 느슨하게 하지 않는다' 등이다.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없겠지만 '일인용 벨트는 두 사람이 하지 않는다'는 것도 올바른 착용법의 하나로 강조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1일부터 3일까지 관내 모든 톨게이트와 8개 주요 휴게소에서 경찰청, 국토교통부, 도로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전 좌석 안전띠 매기 캠페인'을 한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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