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씨, 미니4집 초도물량 전량 폐기..음반 발매 일정 전격 연기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2016. 5. 31. 17:14
걸그룹 씨엘씨(CLC)가 미니 4집 초도물량을 전량 폐기하고 컴백 음반 발매를 전격 연기했다.
씨엘씨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31일 “이번 씨엘씨의 미니 4집 ‘뉴 클리어’(NU.CLEAR) 음반 초도물량을 전량 폐기하는 결정을 했다”며 “손해를 감수하고 양질의 음반을 팬들에게 선사하기 위한 어려운 선택이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씨엘씨는 당초 31일 오프라인으로 새 음반을 출고시킬 예정이었지만 음반 제작 완료 이후 편곡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작곡가들의 의견을 반영, 추가 편곡 작업을 진행케 됐다.
이로 인해 31일 오프라인 판매 예정이던 초도물량의 음반을 전량 폐기하고 새 음반 발매를 3일 후인 오는 6월 3일로 연기하게 됐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사전에 음반을 예매해 주신 팬들에게는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스럽다”며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앨범 발매가 연기된 것과는 별로로 음악 활동은 계속된다.
씨엘씨는 앞서 30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뉴 클리어(NU.CLEAR)’ 음원을 공개했고 이어 쇼케이스를 펼치며 화려한 활동을 시작했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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