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 'KB차차차'에서 하세요"

머니투데이

구예훈 기자

/사진제공=KB캐피탈

KB캐피탈은 다음달 1일부터 중고차 시세제공 및 매매 플랫폼인 'KB차차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KB차차차'는 국내에서 거래된 중고차 빅데이터를 분석을 바탕으로 시세제공 알고리즘을 도출해 자동차 종류와 연식, 주행거리, 사고 유무 등에 따라 가격 범위를 제시한다. 지난해부터 KB캐피탈의 전담조직과 중고차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중고차 시세를 제공하기 위해 1년여 간 'KB차차차'를 준비해왔다.

'KB차차차'는 기존의 유사 중고차 거래 사이트와는 달리 중고차 매매상사들을 회원제로 운영된다. 회원들이 각자의 매물정보를 입력하면 사전에 설계된 알고리즘을 통해 허위매물이 걸러지고 시세가 산정되기 때문에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매물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KB차차차'는 헛걸음 보상, 환불보장, 매도가 보장 등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현장을 방문했을 때 'KB차차차'에서 확인한 매물과 상이할 경우 경우 헛걸음 보상을 실시하고, 고객이 인도받은 차량에 결함이 있을 경우 환불을 보장해준다. 마지막으로 매도가 보장을 통해 소비자가 차량을 판매하는 경우에도 'KB차차차'에서 제시되는 가격을 보장해준다.

'KB차차차' 이용은 무료이며, PC, 모바일 웹, 모바일 앱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KB캐피탈은 'KB차차차'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고중인 'KB차차차' TV 광고를 'KB차차차'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주유 이용권을 증정한다. 'KB차차차'의 모델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의 TV 광고 영상 포즈를 따라하고 'KB차차차'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100명을 추첨하여 자동차 용품을 증정한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는 " 공익적 서비스로 운영되는 'KB차차차'는 합리적인 중고차 시세를 제공하고, 중고차 매매상사들이 주도해 투명한 중고차 거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며 "'KB차차차'가 중고차 거래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