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안재현 영어 실력, 하와이 유학파 은지원도 눌러

한예지 기자 2016. 5. 3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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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시즌2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신서유기2' 은지원이 안재현에게 영어 패배를 인정했다.

31일 케이블TV tvNgo 웹예능 '신서유기2'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10초 안에 옷 입기! 탈의의 신?' 편에서는 리장 특산품을 두고 특기 대회를 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근은 자신의 특기로 옷 빨리 갈아입기를 내세웠다. 이수근은 "옷 다 벗어버려야지"라며 의욕을 불태웠지만, 은지원 또한 다년간의 아이돌 생활로 인해 옷을 빨리 갈아입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예 옷을 벗지도 못했고 탈락했다. 이수근은 은지원이 옷을 다시 곱게 개놓은 것을 보며 "지원이 착한 것 봐라. 다시 옷 개놨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은지원은 "저렇게 해야 힘들더라. 나도 바지 펴다 한 2초 걸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두 번째로 안재현이 나서자 "모델들은 무대 뒤에서 빨리 빨리 갈아입지 않느냐"며 경계했지만, 안재현 또한 상의만 갈아 입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포즈만큼은 수준급 모델 포즈를 취했고, 단추를 채우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깃 세우는 게 패션이다"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노출 특기자' 이수근은 "바지를 벗었다면 점수가 올라갔을텐데 아쉽다"고 평가했다. 강호동은 아무래도 큰 체격이라 상대적으로 불리했다. 이에 경기전 불필요한 옷을 전부 집어 던지고 셔츠의 단추도 풀어헤쳤다. 멤버들은 "평소에도 이러고 다닐거냐"고 기겁했고, 나영석PD는 "엘비스 프레슬리인줄 알았다. 오랜만에 강호동 승부욕 본다"고 흥미를 보였다.

강호동은 이 와중에도 은근슬쩍 바지를 내리고 있었고, 멤버들은 "저스틴 비버인 줄 알았다"고 폭소했다. 특히 이수근은 "매너는 없어 보인다"고 지적하면서도 그 열정만큼은 높이 샀다. 하지만 실제 게임에 임한 강호동은 커텐 뒤로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가자마자 "어뜨카노"를 외치며 당황해했다. 이때 안재현은 박장대소하며 혼자 주저앉아 웃기 시작했다.

그는 해맑게 웃으며 "내가 단추 다 잠가놨다"고 말했고, 10초 뒤 커텐이 열리자 셔츠로 얼굴을 가린 채 상의를 노출하고 주저앉은 수줍은 강호동의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이 모습에 멤버들은 "검거 당하는 것 같다"며 놀려댔다.

사실 안재현은 이수근 차례인 줄 알고 반칙 플레이를 했던 것. 은지원은 "얘가 독종이다"라며 자신의 '미친자' 자리를 위협받아 기막힌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노출 특기자' 이수근의 차례가 됐다. 이수근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바지를 벗고 커텐 뒤로 들어가려 했으나 은지원이 커텐을 잡아 방해를 했다. 정신적 데미지를 입은 이수근이었지만, 다시 게임에 임했고 그는 완벽히 10초만에 옷을 갈아입고 커피 마시는 시늉까지 해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두 번째 뽑기는 은지원 특기인 영어 스피드 퀴즈였다. 안재현은 센스 있는 설명으로 총 13개의 영단어만으로도 6문제를 맞췄다.

이어 이수근은 게임 전 의외의 영어 실력을 자랑하며, 놀라움을 자아냈지만 강호동은 "저거 다 뽀록난다"고 했다. 실제 본 게임에선 허우적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은지원은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유일하게 영 단어가 아닌 영 문장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은지원 또한 6문제를 맞춰 안재현과 동률이었다. 이때 강호동은 스킨스 게임을 주장하며 상품을 이월시키자고 했다.

하지만 은지원은 "재현이가 이긴거다. 능력자와 붙었는데 재현이와 동점이기에 안재현이 이긴 것"이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이에 안재현은 "호동 형은 뭐가 돼"라고 놀려 웃음을 더했다. 결국 상품은 이월됐다. 다음 게임은 안재현이 낸 '긴 문장 문자 빨리 보내기'였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서유기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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