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지현 남편 최준혁 알고보니 인디 레이블 운영 중

홍승한 2016. 5. 31. 09: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전지현의 남편이 인디 레이블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씨는 2014년 김아일(Isle Qim)·신세하((Xin Seha)등 아티스트가 포진한 그레이터 풀즈 레코드를 세우고 현재까지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밝혀졌다.
음악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지현의 남편으로 알려진 최준혁씨와 친구가 그레이터 풀즈 레코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미 언더그라운드 신에서는 유명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지자체 등록 현황(2016년 5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현재 그레이터 풀즈 레코드의 대표자는 최곤, 한병준, 최준혁으로 되어 있다. 최준혁과 함께 이름을 올린 최곤씨는 최준혁씨의 아버지이고 한병준씨는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하. 그레이터 풀즈 레코드 SNS 캡쳐.
김아일 역시 과거 인터뷰를 통해 “음악 좋아하는 형들 두 분이 저랑 ‘걸스라이크’(Girlslike)를 쓴 다흰이 형한테 같이 해보면 어떠냐고 제안하셨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음악 좋아하는 형들 중 한 명이 전지현의 남편인 셈이다.

한병준씨와 최준혁씨는 2014년 김아일 정규 1집 ‘Boylife In 12’에 경영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s)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이들이 음악 작업에 관여를 하거나 아티스트를 관리하거나 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전지현의 남편분이 레이블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하거나 소속 아티스트들의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레이터 풀즈 레코드는 지난 3월 10cm, 옥상달빛, 선우정아, 요조 등이 소속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손을 잡고 합작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작곡가 겸 가수 신세하는 지난 4월 두 레이블간 첫 합작품인 싱글 ‘티를 내’(timeline)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2012년 6월 전지현과 결혼한 최준혁씨는 외국계 금융회사에 재직 중으로 알려졌다. 최준혁씨의 아버지는 국제강재와 알파에셋자산운용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최곤 씨이고, 어머니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이정우 씨다. 외할머니는 유명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다. 형인 최준호씨는 지난 2001년 X-Large 1집 앨범 ‘Their First Thing’으로 데뷔했으나 2집 이후 가수 활동을 접었다.

hongsfilm@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