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시동' 가야르도, 3일 첫 재활 등판

2016. 5. 3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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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부상으로 팀 전력에 별다른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는 요바니 가야르도(30·볼티모어)가 본격적인 복귀 절차에 들어간다. 오는 3일 첫 등판을 시작으로 적어도 두 차례 재활 등판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역 언론인 MASN의 로치 쿠바코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가야르도가 적어도 두 차례의 재활 등판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하는 등 마운드 위에서 피칭을 이어온 가야르도는 오는 6월 3일 상위 싱글A 무대에서 첫 등판을 할 예정이다.

가야르도는 첫 등판에서 4이닝 정도를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제가 없으면 4~5일을 쉬고 두 번째 재활 등판에 임할 예정이다. 경과가 좋다면 두 번의 등판 이후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복귀할 수 있다. 1경기 정도를 더 치른다면 6월 중순에 복귀가 가능하다.

올해 볼티모어와 2년 2200만 달러에 계약을 한 가야르도는 오른쪽 어깨 통증과 이두근 건염 증세로 지난 4월 24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한 달 가량 재활에 매진했으며 최근 컨디션을 순차적으로 끌어올리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볼티모어에 입단하기 전 MLB 통산 102승을 거두는 등 꾸준한 활약을 해온 가야르도는 팀의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으나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았다. 4경기에서 18이닝 소화에 그치며 1승1패 평균자책점 7.00을 기록했다. 가야르도가 부상 복귀 후 볼티모어의 기대치를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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