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ITU "北,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한 통보 없어"(종합)

2016. 5. 31. 00: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北, 무수단 미사일 발사징후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지난달 세 차례 발사 실패한 무수단(사거리 3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재발사할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징후를 포착하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30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징후를 추적 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3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 중 모습을 드러낸 무수단 미사일. [ 연합뉴스 자료사진 ] photo@yna.co.kr

(런던 제네바=연합뉴스) 황정우 이광철 특파원 = 북한이 지난달 세 차례 발사 실패한 무수단(사거리 3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재발사할 움직임과 관련해 북한으로부터 관련된 통보를 받지 않았다고 영국에 있는 국제해사기구(IMO)가 밝혔다.

IMO 관계자는 30일(현지시간) "북한으로부터 그와 관련된 통보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전기통신연합(ITU)도 "북한이 어떤 통보를 해온 적은 없다"며 "위성 발사와 관련된 사안이 아니라 탄도미사일이라면 ITU 권한을 벗어난다"고 말했다.

북한은 올 2월 '지구관측 위성' 광명성을 쏘아 올린다고 IMO와 ITU에 통보하고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징후를 추적 중에 있으며 이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5일과 29일 모두 세 발의 무수단 미사일을 연달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 당시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IMO에 통보하지 않았다.

jungwoo@yna.co.kr

☞ "순위 집계오류?…딱 걸렸어" 사라지지 않는 연예계 음모론
☞ 美동물원 고릴라 사살 후폭풍…과잉대응 논란·보이콧 시위
☞ 美자유당 당의장 후보가 전당대회서 '누드댄스' 논란
☞ 中,'인기폭발' 한국산 조미김 일부 반송…"세균 수 기준초과"
☞ 교도소내 처우 등급 높이려 "동료 자살 막았다" 거짓 신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