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축구 창춘 야타이 2연승 이끈 이장수 감독 "긴장 늦추지 않을 것"

입력 2016. 5. 30. 22: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프로축구 창춘 야타이에 부임한 이장수 감독이 구단에 2연승을 선물했다.

이장수 감독(60)이 이끄는 창춘 야타이 구단이 지난 29일 리그 11위 스자좡 융창과 홈에서 가진 슈퍼리그 제11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을 기록했다고 시나스포츠가 30일 전했다.

이장수 감독은 앞서 지난 22일 광저우 푸리와 가진 어웨이 경기에서 1-0으로 첫 승을 창춘 야타이에 안긴 바 있으며 보다 앞선 14일 산둥 루넝과의 홈 데뷔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창춘 구단은 이날 승리로 2승 3무 6패로 승점 9점을 거두면서 단번에 슈퍼리그 16위(꼴찌)에서 산둥 루넝과 승점 동률을 기록, 공동 14위로 격상했다.

이장수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오늘 잘 해주었다. 코치들이 훈련 중에 지적했던 문제들을 선수들이 실전에서 극복해낼 수 있는 것이 관건이다"고 밝히면서 "현재 절대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이다. 경기에 한 두 번 이겼다고 해서 구단이 느슨해지면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춘 야타이는 향후 1주간 휴식을 취한 뒤 내달 12일 베이징 노동자체육관에서 열리는 리그 8위 베이징 궈안(3승 4무 4패)과의 슈퍼리그 제12라운드 어웨이 경기를 준비한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하는 이장수 감독. 사진 = 창춘 야타이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