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육아대디' 홍은희, 남편 의처증에 위험한 신은정 구했다

스포츠한국 윤소영기자 2016. 5. 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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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영상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워킹 맘 육아 대디' 홍은희가 남편의 의부증으로 위기에 처한 신은정을 구했다.

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에서는 남편으로부터 구박을 넘어 의심까지 받는 윤정현(신은정)과 윤정현이 남편 김재민의 첫사랑인줄도 모르고 친분을 쌓는 이미소(홍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정현은 자녀들 간 싸움으로 자신의 첫사랑 김재민(박건형)을 만난 남편 박혁기(공정환)에게 "방글 아빠 만났어요? 뭐라 그랬냐고요?"라고 소리쳤고, 박혁기는 "참는 데도 한계가 있어"라고 말했다.

윤정현은 집을 나와 작업실로 향했고 박혁기는 그를 미행했다. 윤정현은 작업실까지 따라 온 박혁기를 보고 얼어붙은 상황. 윤정현은 "엄마들과 모임을 위한 공간"이라고 변명했지만 박혁기는 "남자가 와도 문제고, 엄마들이 안 와도 문제"라고 말했다.

이 때 윤정현으로부터 다급히 연락을 받은 이미소는 "내가 너무 늦었지? 차가 너무 막히더라"며 "애들도 오늘 남편 오시는 거 알아?"라고 말했다. 이에 민망해진 박혁기가 "그럼 전 이만"이라며 자리를 떠나자 이미소는 "괜찮아요? 난생 처음 하는 거라 심장 터지는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MBC '워킹 맘 육아 대디'는 육아 전쟁을 겪는 김재민-이미소, 차일목(한지상)-주예은(오정연), 박혁기-윤정현 부부의 일상을 그리는 드라마.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윤소영기자 ys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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