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이어 '더쇼'도 집계논란.."AOA 1위, 오류 수정 결과"[공식]

이유나 입력 2016. 5. 30. 21:34 수정 2016. 5. 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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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4일 SBS MTV 최종 순위 결과. AOA 1위, 세븐틴 2위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뮤뱅'에 놀란 가슴 '더쇼' 보고 놀란다?

KBS 가요 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점수 집계의 오류를 인정하면서 1등이 뒤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자 네티즌들은 SBS MTV '더쇼' 순위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난 24일 '더쇼' 생방송에서 2위에 오른 세븐틴 집계에 오류가 있었다는 주장이 있어왔지만 '뮤뱅'의 실수 인정으로 논란이 커졌다.

일부 팬들은 보이그룹 세븐틴에 금액을 지불하고 투표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체적인 시스템 오류는 아니었다. "같은 시간 AOA는 최대치 투표를 기록했지만, 세븐틴만 올라가지 않았다"며 해당 화면을 캡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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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쇼'는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토도우와 제휴, 대륙 시장을 공략하는 음악방송으로 타 채널과 다르게 중국 투표가 포함된다. 투표비율은 사전점수 70%(한국35%+중국35%) + 한국실시간투표 15% + 중국실시간투표15%로 구성된다. 네티즌들이 제기한 의혹은 사전점수의 중국투표 쪽 오류다.

이에대해 '더쇼' 측은 30일 스포츠조선에 "중국 사전 투표 채널에 가끔 오류가 일어난다. 중국 쪽에서 일어나는 오류라서 국내에서 실시간으로 잡기는 어렵다. 세븐틴의 점수 집계가 일시적으로 오류가 난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사전투표 분량의 오류인만큼 실제 생방송에서는 누락된 투표를 모두 복구해 반영했다. 때문에 생방송에서 결정난 1위 AOA, 2위 세븐틴 순위는 맞다"고 설명했다.

'더쇼' 측은 오류 이후 누락된 부분을 보정했다고 하지만, 팬들이 이를 직접 확인할 길은 없어 전면적인 시스템적 대책이 필요하다. 순위 프로그램 기본은 신뢰성이다. 팬들은 그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의 순위를 위해 물질적 시간적 투자를 마다치 않는다. 신뢰할 수 없는 순위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앞서 '뮤뱅'은 이날 "지난 5월 27일 생방송에서 순위집계오류로 인해 주간순위가 잘못 방송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이에 뮤직뱅크 K차트 5월 마지막주 1위는 트와이스, 2위는 AOA로 정정한다"고 밝히며 "K차트' 순위집계는 디지털음원(65%)+방송횟수(20%)+시청자선호도(10%)+음반판매(5%)로 이루어지며 공정성을 위해 실제작진과 별도로 KBS 방송문화연구소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재검토 결과 각 판매량의 합산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사과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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