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뇌사자 501명 장기기증..1961건 이식 성사

이인준 입력 2016. 5. 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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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국내 뇌사자 501명이 신장, 간장 등을 기증해 1961건의 장기 이식이 성사됐다고 30일 밝혔다.

또 뇌사자와 사망자 280명이 뼈·피부, 심장 판막, 혈관 등 인체조직을 기증해 생명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방문규 복지부 차관은 "우리나라의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이 점차 늘고 있으나, 선진국에 비하여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우리 사회에 나눔과 봉사, 생명나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부터 오는 1일까지 장기·인체조직 기증을 홍보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2016 국제로터리세계대회 생명나눔' 홍보행사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금번 생명나눔 홍보는 국내·외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관련 단체와 해외에서 봉사정신을 실천해온 로터리안 1만5000명을 포함해 5만 명이 참여했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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