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이유리, 복수 이대로 멈출 건가요(종합)

김나희 기자 2016. 5. 30. 20: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얽히고설킨 가족 관계 때문에 복수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30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 KBS2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84회에서는 복수를 고민하는 이나연(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유경(김혜리 분)는 방황하는 장경완(이종원 분)을 강가로 데려가 "죽은 자식 때문에 산 자식 내팽겨줄 셈이냐"며 따져 물었다. 이에 장경완은 "두 번 다시 볼 수 없으니까 용서조차 구할 수 없어 더 아프다"며 울부짖었고 박유경은 강태준(서준영 분)이 장세진(박하나 분)에게 이혼을 통보한 사실을 알렸다.

이유리가 복수를 고민했다. ⓒ News1star / KBS2 '천상의 약속' 캡처

이에 장경완은 장세진에게 찾아가 자초지종을 물었다. 장세진은 강태준과 백도희(이유리 분) 사이를 의심하는 발언과 함께 "아빠도 태준이도 백도희에게 다 뺏길 것 같다"며 불안감을 토로했다. 이후 장경완은 강태준에게 "두 번 실수 절대 용서 못해"라고 경고했지만 강태준은 백도희에게 돌아갈 마음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백도희의 삶을 살고 있는 이나연은 복수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장경완이 생부라는 사실을 알아버리고 박휘경(송종호 분)까지 사랑하게 됐기 때문이다. 언니 이은봉은 "따뜻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자"고 부탁했고 이나연은 방에서 혼자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지켜본 박휘경은 이나연과 함께 힘들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백도희를 향한 박유경 장세진 모녀의 원한을 점점 깊어졌고 결국 박유경은 백도희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박휘경 또한 어머니 윤영숙(김도연 분)의 말을 통해 장경완에게 숨겨진 친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방송 말미 백도희와 장경완의 유전자 검사를 하려던 박유경은 빗을 훔치려다 박휘경에게 들켜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이날 이나연은 자신도 모르게 생겨난 사랑의 감정으로 복수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강태준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장세진은 점점 악에 받힌 모습으로 변모해가고 있었다. 박유경 또한 강태준을 시켜 박휘경을 몰락시키려고 하는 등 악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에 잠시 마음이 약해졌던 이나연이 앞으로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지 다음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nahee126@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