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커쇼, 105삼진·5볼넷..ML 신기록 작성

배중현 2016. 5. 30. 15: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배중현]
기사 이미지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8)가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작성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뉴욕 메츠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 커쇼는 7⅔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하며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 단 하나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아 시즌 105삼진, 5볼넷이라는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수립했다. 삼진:볼넷 비율이 20:1이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커쇼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100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 5개 이하를 내준 유일한 투수'라고 전했다. 커쇼에 앞서 가장 좋은 기록을 보인 투수는 2010년의 클리프 리로 당시 100삼진을 기록하는데 7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커쇼와 배터리 호흡을 맞추는 포수 A.J 엘리스는 "말도 안 되는 비율"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의 에이스다. 개인통산 세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2011년부터 4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02년 랜디 존슨 이후 12년 만에 개인 300탈삼진 시즌을 만들며 타자를 압도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류현진, 네 번째 재활경기 불발…어깨 통증 재발

김현수, 빅리그 첫 홈런 폭발…결승타점으로 연결

'완투승' 한화 로저스, 볼배합 바꿔도 괴물은 괴물

단 1승, 하지만 정대현 kt 토종 마운드의 희망

[영상] '전 종목 메달' 손연재, “완성도 더 높이겠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