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키 185cm' 크나큰의 성장 비결, 멸치·우유

김지하 기자 2016. 5. 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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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큰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크나큰에서 180cm는 '단신'에 속했다. 말 그대로 '크나 큰' 이들의 성장 비결은 '음식'과 '생활 패턴'에 있었다.

크나큰(김유진, 박승준, 정인성, 김지훈, 오희준)은 30일 진행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그룹명이 탄생한 비화와 그룹의 강점들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키 때문에 고정된 자리 배치에 대해서 털어놨다. 멤버 오희준은 "안무를 할 때는 파트마다 센터가 다른 것 같다. 그런데 인터뷰 때는 내가 늘 센터에 선다"라며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내 키가 작다. 그래서 내가 사이드로 빠지면 보이지가 않더라. 밸런스를 맞추려고 가운데에 서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오희준 역시 180cm로 대한민국 성인 남성의 평균키보다 크게 앞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에서 '단신'을 맞고 있었다. 자연스레 이들의 '성장 비결'에 관심이 모였다.

가장 키가 큰 박승준은 "간식으로 멸치를 많이 먹었다. 또 흰 우유와 은행도 많이 먹었다. 무엇보다 잠을 일찍 잤던 것 같다"라며 "부모님이 키가 작으신데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확 컸다"라고 설명했다.

리더인 김지훈은 "나는 우유는 안 먹었다. 그런데 멸치랑 은행은 정말 많이 먹었다. 볶은 멸치, 생멸치를 가리지 않았고, 은행도 맛있어서 많이 먹었다"라고 말한 후 "사실 성장기에 모든 음식을 많이, 잘 먹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인성과 오희준은 '우유파'였다. 정인성은 "우유를 많이 먹었던 것 같다. 그때는 정말 맛있었다. 그렇게 고소할 수가 없더라. 시리얼을 넣어서 먹었고, 물을 대신해 우유를 먹기도 했다"라고 강조했다.

오희준은 "나는 집에 물 금지령이 내려졌었다. 밥을 먹을 대도 우유를 먹었다. 그랬더니 적응이 되서 물이 비리더라. 원래는 엄청 키가 작았는데 고등학교 2학년 때 변성기가 오고 나서부터 확 컸다"라고 덧붙였다.

"나는 솔직히 키가 클 수밖에 없었다"라고 운을 뗀 김유진은 "먹는 것도 많이 먹었고 활동량도 크고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우유, 멸치도 많이 먹었다. 또 고등학교 1, 2학년 때까지도 오후 9시 30분이면 잠을 잤다"라고 말한 후"부모님도 키가 크셔서 유전적 영향도 받은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큰 키만큼 유쾌한 그룹 크나큰은 오는 6월 2일 첫 번째 미니앨범 '어웨이크'(AWAKE)로 돌아온다. 타이틀곡은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하우스 템포의 댄스곡 '백 어게인'(Back Again)이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미디엄템포의 알앤비(R&B),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YN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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