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김 "여자 너무 어려워 ..이해 못 할 때 있다" (씨네타운)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가수 샘 김이 이성의 심리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샘 김이 게스트로 출연해 라이브와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박선영은 샘 김이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의 시즌3 출신임을 언급하며 "'K팝스타' 때보다 너무 말랐다"며 걱정했다. 이에 샘 김은 "그 때보다 24kg 정도 뺐다. 2년 반~3년 동안 꾸준히 감량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답했다.
특히 샘 김은 체중감량 비법을 묻는 박선영에게 "답은 뻔하다. 건강한 음식 먹고 꾸준히 운동하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2~3kg 정도의 요요 현상은 온 적이 있는데 최대한 유지 중이다. 전에는 94kg정도 됐는데 다시는 그 정도까지 체중이 올라가진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아서 찐 것은 아니었다. 워낙 음식을 사랑했다"며 "먹으면서 내가 살이 찌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지금은 꾹 참다가 하루 맛있는 음식을 먹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샘 김은 올해 18세의 나이에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한 소감에 대해 "솔직히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면 곡이 안 나와서 너무 어렵더라"라며 아이디어가 나온 다음에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유희열의 조언을 얻으며 곡 작업을 마쳤다고 했다.
또한 그는 솔로 앨범 타이틀 곡 '노(NO)눈치'의 가사 속에 '짜증나'오 같은 솔직한 어투가 담긴 것에 대해 "남자들끼리 모일 때 여자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런데 여자친구 있는 남자들이 연인에 대해 나쁜 말을 많이 하더라. 그런 감정을 담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는데 여자가 아직은 너무 많이 어렵다. 가끔씩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에 박선영은 "누군가를 좋아하면 특히 어려워지는 것 같다. 특히 잘 보이고 싶은 사람 앞에서는 유독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뒤이어 샘 김은 기타 연주와 함께 '노 눈치'의 라이브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박선영과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선영 | 샘김 |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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