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5개 홈쇼핑업체 사장단 긴급소집

2016. 5. 2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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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미래창조과학부가 30일 GS홈쇼핑, CJ홈쇼핑 등 5개 홈쇼핑업체 사장들을 정부과천청사로 긴급 소집한다. 27일 방송 중단 처분을 받은 롯데홈쇼핑으로 인해 협력사들이 피해를 받을 것이 예상됨에 따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미래부는 이 자리에서 5개 업체 사장들에게 롯데홈쇼핑 협력사인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협약에 서명을 하도록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허태수 GS홈쇼핑 대표, 허민회 CJ오쇼핑 대표,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 도상철 NS홈쇼핑 대표,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롯데홈쇼핑이 6개월간 하루 6시간씩 영업정지 제재를 받은 것에 따른 피해를 막는 대책을 상의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27일 롯데홈쇼핑에 9월부터 6개월간 프라임타임 방송을 포함해 하루 6시간(오전·오후 8~11시)씩 방송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업무 정치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 4월 진행된 미래부의 롯데홈쇼핑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롯데홈쇼핑이 사실과 다르게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한 사실을 적발하고 방송법 규정에 따른 조치를 요구한 감사원의 징계 처분에 따른 것이다.

서동일기자 dong@donga.com
정세진기자 mint4a@donga.com
한우신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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