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의 믿음, "무리뉴, 맨유에 엄청난 영향 끼칠 것"
서재원 기자 입력 2016. 5. 29. 20:01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옛 제자` 프랭크 램파드(37, 뉴욕 시티FC)가 주제 무리뉴 감독에 대한 변치 않는 믿음을 드러냈다.
램파드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엄청난 영항을 끼칠 것이다"며 지지를 보냈다.
램파드는 무리뉴 감독의 밑에서 성장했고, 누구보다 그를 잘 알고 있었다. 램파드는 "무리뉴 감독은 자신만의 방식을 가졌고, 그것을 통해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우승으로 이끌 거라 확신했다.
이어 "맨유는 이미 많은 재능 있는 자원을 갖고 있지만, 매력적이진 않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극을 줌과 동시에 그 매력을 심어줄 것이다"며 "그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고, 경기를 승리로 이끌 것이다"고 맨유의 변화를 예상했다.
무리뉴 감독은 `승리`에 특화된 감독이고, 이 때문에 `재미없는 축구`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에 램파드는 "팬들은 승리와 함께 훌륭한 경기력까지 원한다. 모든 이가 아름다운 축구를 원하지만, 승리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아스널을 봐라, 모든 이가 그들이 아름다운 축구를 한다고 말하지만, 아직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며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 가장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거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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