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삼남매, 첫 치과방문에도 의젓한 '순둥이들'(종합)

2016. 5. 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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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동국네 삼남매가 첫 치과방문을 마쳤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삼남매의 치과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국은 비글자매와 대박이를 데리고 소아치과를 찾았다. 삼남매의 치과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동국은 치과방문을 앞두고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이 치과를 가는 게 처음이다. 아이들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아빠 손을 잡고 치과에 도착한 삼남매는 아직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마냥 호기심 가득한 얼굴이었다.

첫 타자는 막내 대박이었다. 대박이는 일단 이동국이 진료 받는 모습을 관찰하고 진료를 받았다. 대박이는 치과 특유의 분위기에 긴장했는지 칭얼대는가 싶었지만 치과의사의 구강거울에 관심을 보이더니 구강거울을 직접 입 안으로 넣으며 무사히 진료를 받았다.

이어 설아도 담담하게 진료를 받았다. 치과의사는 설아에게 치과놀이를 해 본 적 있는지 물어봤다. 설아는 "네"라고 대답하며 울지 않고 진료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수아 역시 순조롭게 검진을 받았다. 이동국은 의젓하게 진료 받는 삼남매를 보고 "얘네 신기하네"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이동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애들이 울고불고 난리날 줄 알았다. 아이들이 담담하게 진료 받는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했다"며 치과검진에도 울지 않는 삼남매의 모습에 흐뭇해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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