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휘재 삼부자, 세대 뛰어넘은 야구 사랑

오하니 입력 2016. 5. 29. 17:52 수정 2016. 5. 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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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오하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 삼부자, 제대로 야구장을 즐기다!

2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는 쌍둥이를 데리고 야구장을 찾았다.

쌍둥이가 2014년 이후 3년 연속 시구를 맡았기 때문이다. 당시 서준이는 프로야구 최연소 시구자로 기록됐다.

이날은 서언이가 시구를, 서준이가 시타석에 섰다. 어느 세 훌쩍 큰 쌍둥이는 야무지게 제 몫을 해내 관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이휘재는 쉬는 시간에 쌍둥이 특유의 표정을 따라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서준이는 아빠가 따라하는 모습을 보고, 같은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휘재는 그라운드 썰매 대회 참가해 반환점을 착각하는 바람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가 “아빠가 중간에 잘못했다”고 말하자, 서언이는 “아빠, 재미있었어요”라며 활짝 웃어보였다.

덕분에 찡그렸던 이휘재의 인상도 활짝 펴졌다. 서언이는 “다음에 또 하자”고 애교까지 부렸다.

인터뷰에서 이휘재는 “나중에라도 서언이, 서준이 가족이 만나서 같이 맥주 한 잔에, 야구장 갔으면 좋겠다”며 흐뭇하게 웃어보였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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