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스, 우승 위해 극복해야 할 '4라운드 부진'

뉴스엔 2016. 5. 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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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철근 기자]

스피스가 우승을 위해 4라운드 고비를 넘어서야 한다.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5월 29일(이하 한국시간)까지 2016년에 진행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서 1승을 거뒀다. 스피스는 1월 11일에 종료된 2016년 PGA투어 첫 대회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30언더파 262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스의 시즌 2승 도전은 4개월 동안 계속 진행됐다. 스피스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10개의 PGA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스피스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포함해 23일 끝난 'AT&T 바이런 넬슨'에서도 우승에 가까이 다가섰다. 하지만 4라운드 부진을 이겨내지 못했다.

스피스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마스터스'에 참가했다. 스피스는 '마스터스'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유지했고 4라운드 전반에서도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스피스는 2위 그룹과의 타수 차이를 크게 벌렸다. 스피스는 우승에 다가선 순간 많은 타수를 잃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친 이후 12번 홀(파3)에서는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했다. 스피스는 4라운드 후반 3개 홀에서 6타를 잃었다. 스피스는 대니 윌렛(잉글랜드)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스피스의 '마스터스' 2년 연속 우승 도전은 4라운드 후반 부진의 영향으로 실패로 돌아갔다. '마스터스'는 4월 11일에 끝이 났다.

스피스는 긴 휴식을 취하면서 5월 대회를 준비했다. 스피스는 복귀전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지만 다음 대회에서 바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스피스는 고향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에서 3라운드를 마쳤을 때 2위를 차지했다. 스피스는 선두와 2타 차이밖에 나지 않으면서 충분히 우승이 가능했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흔들렸다. 스피스는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6개로 4오버파 74타를 쳤다. 스피스가 2016년 'AT&T 바이런 넬슨'에서 타수를 잃고 마친 것은 4라운드가 처음이었다. 4타를 잃은 스피스는 공동 18위로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스피스는 4라운드에서 흔들리면서 시즌 2승째를 거두지 못했다.

스피스에게 우승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스피스는 29일 현재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스피스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타수를 꾸준히 줄여나가면서 선두로 도약했다.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은 스피스가 시즌 2승째를 달성할 수 있는 5월의 마지막 기회다. 스피스는 '마스터스'와 'AT&T 바이런 넬슨'에서 보인 4라운드 부진을 재현해서는 안 된다.

스피스가 4라운드 고비를 넘어서면서 4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피스는 PGA투어 대회 우승을 통해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자료사진=조던 스피스)

뉴스엔 유철근 yck0304@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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