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승' 신재영 "앞으로도 자신감있는 투구 하겠다"

[스타뉴스 수원=심혜진 기자]

신재영. 신재영.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신재영이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7승째를 달성했다.

신재영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 수는 83개다.

최근 등판인 잠실 LG전에서 5⅔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날은 승리를 따냈다. 신재영은 3회까지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하지 않았고, 4회부터 6회까지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내며 호투를 이어갔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신재영은 2사 2루 위기를 넘기고 8회 김상수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이날 경기까지 볼넷은 총 3개만을 허용한 신재영이다.

7승을 거둔 신재영은 다승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됐다.

경기 후 신재영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공격적으로 투구를 한 게 주효했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맞더라도 자신 있게 던져야 얻는 게 많다고 말씀하신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초반은 밸런스가 맞지 않아 위기를 맞았는데 이닝을 거듭할수록 좋아졌고, 특히 동원이의 리드가 좋았다. 앞으로도 자신감 있는 투구 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