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희애, 조세호에 "'밀회' 쫑파티 왜 안 왔냐"

하홍준 기자 2016. 5. 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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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특집에 참석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웨딩싱어즈'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사연자의 결혼식 당일 김희애를 픽업해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이적은 스케줄 관계로 불참했다.

유재석은 조세호와 함께 하기 위해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다짜고짜 "엊그제 '무한도전' 녹화하는데 왜 안 왔냐? 섭섭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일단 사과 드린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전화기를 옆에 있던 김희애에게 넘겼다. 이번엔 김희애가 조세호에게 "'밀회' 쫑파티에는 왜 안왔냐. 2년 전인데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고 물어 그를 당황하게 했다.

다시 전화기를 받은 유재석이 "다솔 씨(사연자)하고 해지 씨 결혼하는데 너 거기 와야지?"라고 하자 조세호는 "누구요?"라고 되물으며 또 다시 당황했다.

유재석이 웨딩싱어즈 특집이라고 설명하자, 조세호는 "많은 분들이 거기(웨딩싱어즈 특집)는 한 번쯤은 가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더라. 좋은 일이니까. 만나서 얘기하자"며 흔쾌히 참석을 결정했다.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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