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상남자 조타, 김진경밖에 모르는 '사랑바보'(종합)

입력 2016. 5. 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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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상남자 조타가 김진경밖에 모르는 '사랑 바보'로 거듭났다.
 
2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조타, 김진경이 유도를 함께 하며 사랑을 싹 틔웠다.
 
학창시절 유도선수였던 조타는 김진경에게 유도를 가르쳐주기로 했고, 김진경은 긴장 반 설렘 반으로 유도복을 입었다. 이때 조타는 김진경에게 "띠 맬 줄 모르지?"라고 물어보더니 김진경의 뒤에서 기습적으로 백허그를 한 채 띠를 매줬다. 
 
이에 김진경은 얼굴이 붉어지며 쑥스러워했다. 그러나 조타는 심쿵한 김진경의 속도 모르고 띠 매주기에만 열중했다. 이후 조타는 유도를 다소 낯설어하는 김진경 모습에 헤벌쭉 웃으며 "귀여워"라는 말을 연발했다.
 
또 조타는 김진경에게 대결을 신청했고, 진 사람이 선물을 주기로 내기를 내걸었다. 조타는 대결을 펼치던 중 김진경이 자신을 이길 수 있도록 응원을 해주며 전형적인 '사랑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결국 조타는 김진경에게 즉석으로 선물을 건넸다. 김진경 손에 놓인 선물은 다름아닌 반지. 조타는 반지를 주며 "네 거야"라고 수줍게 말했다. 조타에게 반지를 받은 김진경은 "정말 정신이 없었다. 손을 펼쳤는데 이게 있더라. 이 선물을 정말 몰라서 당황했다. 반지가 가벼운 선물이 아니기 때문에 무게감이 느껴졌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조타는 김진경에게 반지를 선물한 이유에 대해 "생각을 진짜 많이 했다. 남들처럼 '결혼반지야' 하고 주고 싶지 않았다”며 첫만남 결혼식에서 결혼 반지를 주지 못한 것을 만회하기 위함이었음을 전했다.
 
조타는 김진경 반지에 '난 너만 볼거야'라고 영어로 새겨 넣기도 했다. 김진경을 향한 조타의 끝없는 애정 공세에 박미선은 "우리 아들이 저러는 걸 보면 속 뒤집어 질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진경은 하루 종일 자신을 살뜰하게 챙겨준 조타의 모습에 "첫 만남 때는 '정말 숫기가 없는 오빠구나' 생각했는데 오늘은 180도 달라진 오빠가 왔더라. 오빠가 잘 하는 걸 보여주면서 자신에 차있는 모습을 보니까 '아 남자구나' 라고 느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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