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 68명 말레이 도착.. 생계자금 등 지원
윤지원 기자 입력 2016. 5. 28. 17:44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말레이시아가 향후 3년간 받아들이기로 한 3000명의 시리아 난민 중 68명이 2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수방 기지에 도착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이날 입국한 "난민들은 말레이시아에서 일하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하미디 부총리는 또 수개월 안에 200명의 난민을 더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난민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임시 거주 장소와 생계 자금 등도 지원받게 된다.
앞서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작년 10월 유럽의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3년간 3000명의 난민을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난민법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지만, 이슬람을 국교로 채택하고 있어 중동 출신 난민들을 받아들이는 데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난민 자격 취득에 성공한 시리아 난민은 11명이다.
yj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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