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로' 천정명, 매너에 요리실력까지 "끌린다 이 남자" [TV종합]

신나라 2016. 5. 2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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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천정명이 반전 매력으로 '테이스티 로드'를 휩쓸고 돌아갔다.

28일 방송된 올리브 '2016 테이스티 로드'에는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주인공 천정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민정은 작품을 하면 끼니를 제때 챙기기 힘든 천정명을 위해 간단하면서도 영양만점인 크레이프 음식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극중 절대 미각으로 출연 중인 천정명을 보고 "우리 프로그램에 적합한 게스트"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민정과 유라는 음식을 기다리면서 천정명에게 "요리를 좀 하느냐"고 물었다. 천정명은 "노력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요리 실력에 대해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한식과 양식을 요리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정명의 자상함이 돋보였다. 천정명은 김민정의 차가 도착하는 걸 보자마자 조수석으로 다가가 문을 열어주며 매너손을 발휘했다. 그의 매너손에 유라는 설렘을 느꼈다. 또한 천정명은 주문한 크레이프가 나오자 직접 먹기 좋게 잘라 두 MC들의 접시 위에 올려주기도 했다.

김민정과 유라가 먹는 데에만 집중하자 '테이스티 로드' 제작진은 "게스트한테 신경 좀 써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천정명은 "지금 두 미녀 분들은 식사 중"이라면서 "(계속) 식사하세요"라고 두 MC를 배려했다.

꾸러기 같은 귀여운 외모에 기대고 싶은 자상함까지 보여준 천정명. 김민정이 또 한 번 러브콜을 보낼 만한 최적의 게스트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올리브 '테이스티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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