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만남.."영원히 기억할 것"

조창원 입력 2016. 5. 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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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제65주년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과 함께 기념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65년 전 한국전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강뉴 부대 소속 생존용사들과 유가족 150명을 비롯해 남수단에 파견된 한빛부대 장병과 교민 등 모두 250명이 함께 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한국전에 지상군을 파견한 유일한 나라다.

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들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는데 크게 기여해주셨다"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전쟁의 후유증으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했음에도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사랑해주고 계신 참전용사 여러분을 대한민국 국민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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