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첫 타석 사구출루..쇼월터 감독 '직접 상태체크'(1보)
김현수가 첫 타석에서 사구로 출루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는 5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 선발라인업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데뷔 첫 3경기 연속 선발출전이자 테이블세터 출전이다. 김현수는 클리블랜드 선발 트레버 바우어와 만났다.
김현수는 1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바우어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봤지만 2구 시속 87마일 커터가 왼쪽 발로 향하며 사구로 출루했다. 보호대가 없는 부분에 공을 맞은 김현수는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출루했고 벅 쇼월터 감독도 걱정스러운 듯 베이스로 나와 김현수의 상태를 살폈다.
김현수는 간단한 러닝 테스트 후 괜찮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1루 주자로 남았다.
한편 볼티모어는 3번타자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올렸다.(사진=김현수/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기자]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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