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동' 지진희 "진의함, 귀엽고 청순하고 재밌어"
이한철 기자 2016. 5. 27. 17:32
[데일리안 = 이한철 기자]
배우 지진희가 중화권 톱 여배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연애의 발동'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김태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진희와 우혜림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작품 속에서 지진희는 우혜림뿐만 아니라 대만 출신 배우 진의함, 홍콩 배우 종려시와 호흡을 맞춘다.
지진희는 진의함에 대해 "굉장히 귀엽고 청순하고 재밌는 배우"라며 "연기를 전공한 친구가 아니더라. 연기를 배우면서 겪는 고통에 대한 이야기들을 듣고 겉으로만 보이는 깨끗한 이미지가 전부가 아니란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로맨틱코미디뿐만 아니라 정통 멜로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종려시에 대해선 "동양인인데도 서양인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동서양의 매력적인 부분이 잘 어우러진 느낌이다. 완전히 다른 면이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연애의 발동'은 별자리 궁합을 믿는 여자(진의함)가 동생(진학동)과 여자친구(우혜림)의 결혼을 막기 위해 예비 사돈(진진희)과 의기투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4년 촬영한 작품으로 중국에서 먼저 개봉했으며, 한국에선 다음달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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