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동' 지진희-혜림, 21살차 '부녀케미' 어떨까(종합)

뉴스엔 2016. 5. 27. 16: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안성후 기자]

지진희와 혜림이 부녀(父女)지간으로 스크린에서 만났다.

5월 27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가 언론시사회를 갖고 그 베일을 벗었다.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는 별자리 궁합을 믿는 여자(진의함)가 동생(진학동)과 여자친구(혜림)의 궁합 때문에 결혼을 반대, 사돈(지진희)과 동맹을 맺으면서 동생의 결혼을 저지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늑대의 유혹'과 '백만장자의 첫사랑' 등을 연출한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어 지진희와 원더걸스 혜림, 대만 스타 진의함, 진학동 등 중국과 한국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기대를 모았다.

지진희는 극중 박재희(혜림)와 나이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아버지 박준호로 분해 딸의 성급한 결혼 약속에 걱정하는 따뜻한 부성애를 그린다.

이날 지진희는 2년 전 영화 촬영 당시와는 몰라보게 아름다워진 혜림의 미모를 극찬했다. 지진희는 "혜림 씨가 너무 아름답다. 2년 전 영화 촬영 할 때는 분명히 '한 순간의 실수로 이런 딸을 낳을 수 있었겠지' 했다면, 지금은 전혀 딸같은 느낌이 아니다. 어디다가 눈을 둬야 될 지 모르겠다. 애인 같은 느낌처럼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에 혜림은 "젖살이 빠지고 단발머리로 이미지 변신을 했다"고 수줍게 답했다.

지진희는 극중 능숙한 중국어 연기를 선보인다. 이에 "중국어 연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성조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아무리 해도 안 되는 성조가 있다 하더라. 그 부분이 정말 어려웠다. 나름 잘했다고 생각 했는데 중국인들이 들었을 때는 전혀 다른 의미가 될 수 있다"며 어려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가벼운 몇 단어 말고는 더빙을 한 거다. 그런데 티가 많이 안 났을 거다. 더빙을 맡은 분이 저랑 구강구조도 비슷하고 목소리도 비슷하다. 많은 부분들을 해줬다. 중국에서 계속 활동할 것 같아서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혜림은 극중 지진희의 딸 박재희 역을 맡았다. 어떤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사랑하는 남자(진학동)과의 결혼을 성공시키기 위해 애쓰는 유쾌 발랄한 캐릭터다. 특히 이번 영화는 혜림의 생애 첫 스크린 데뷔작이라 기대를 모은다.

혜림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연기 한 거라 긴장이 많이 됐다"면서도 "아직은 연기활동을 할 계획이 없지만, 기회가 되면 하겠다"고 연기 욕심을 밝히기도 했다.

또 해보고 싶은 역으로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좋아한다. 또 유연성이 좋아 액션 연기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진희는 처음 연기를 하는 혜림에게 조언을 해주었다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지진희는 "혜림 씨가 연기가 처음이다보니 제게 많은 걸 물어봤고, 충분히 이야기 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는 별자리 궁합을 믿는 여자(진의함)가 동생(진학동)과 여자친구(혜림)의 궁합 때문에 결혼을 반대, 사돈(지진희)과 동맹을 맺으면서 동생의 결혼을 저지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6월 2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안성후 jumpingsh@

야노시호, 스스로 역대 최고라 인정한 란제리 화보[포토엔][결정적장면]이혜원, 12년전 만삭 사진 ‘안정환 백허그‘엄마가뭐길래’ 조혜련, 딸 자퇴 결정에 눈물 “마음이 복잡하다”유명 여배우A, 성매매 혐의 소환 “만난 적 있지만 성관계 맺지 않았다”‘복면가왕’ 음악대장, MC김성주 당황케한 말실수 “램프의요정 형..”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