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3억 원어치 구리 수입했더니 벽돌만 한가득

김태민 입력 2016. 5. 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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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보다 싼 가격에 구리를 수출하겠다고 속인 뒤 가짜 물건을 보내고 돈만 가로챈 사례가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해외에서 들어 온 컨테이너입니다.

문을 열어보니 보도블록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이번엔 다른 컨테이너.

여기엔 건축 폐기물로 의심되는 돌무더기가 가득합니다.

원래는 구리가 들어있어야 할 컨테이너입니다.

인천세관은 구리를 수출하겠다고 속인 뒤 벽돌 등으로 바꿔치기해 돈만 가로챈 사례를 잇달아 적발했습니다.

수출 사기범들은 지난 1월 각각 중국과 파키스탄에서 우리나라로 시세보다 싼 가격에 구리를 보내주겠다고 속인 뒤 일부 수입 대금만 받고 가짜 컨테이너를 보내는 수법으로 모두 13억 원가량을 가로챘습니다.

세관은 이처럼 저렴한 가격을 미끼로 접근하는 경우 수출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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